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각각 엔도 전투와 호스 전투에서 활약한 제품이 세트로 나왔다. 아무래도 1/144스케일로 재현하다 보니 각각 단품으로는 스케일이 너무 작아서 그런 듯하다. 둘 다 먹선과 스티커 조금으로 좋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스노우스피더는 호스 전투 때의 모습처럼 도색을 해주었다. 둘 다 아담한 게 귀엽다.

다스베이더 전용 기인 타이 어드밴스드 x1과 제국군의 주역기인 타이 파이터의 세트 제품이다. 약 1/144 스케일로 솔라 패널을 도색해야 하는 부분을 제외하면 먹선만 넣어주어도 꽤 괜찮다. 단지 거치대가 좀 구리다.

야빈 전투에서 루크에 의해 파괴된 후 두 번째로 만들던 죽음의 별이다. 1/2,700,000 스케일로 야구공 크기인데 건설 중의 모습을 아주 디테일하게 잘 표현했다. 먹선을 넣어주면 알 수 있다.

에피소드 7 깨어난 포스가 나오기 전에는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공식 명칭이었으나 이제는 스타 드레드노트가 공식 명칭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다들 그냥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라고 부른다. 엄청난 크기에 걸맞게 1/100000로 줄였지만 비클 모델 시리즈 중 가장 길다. 역시 미친 듯이 몰드가 들어가서 먹선만 넣어줘도 그럴싸하다.

반다이에서 나온 스타워즈 비클 모델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인 스타 디스트로이어 1/14500 스케일 프라모델이다.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인데도 불구하고 오밀조밀 몰드가 들어가 있어서 먹선만 넣어도 디테일이 좋다.

반다이에서 입문용으로 발매하고 있는 엔트리 그레이드에서 명탐정 코난이 나왔었다. 내가 초등학교 들어갔을 때쯤부터 연재한 것 같은데 아직도 안 끝났다. 이젠 관심도 없지만 어릴 때 봤던 추억으로 샀다. 조립은 간단하고 아쉬운 점은 눈동자가 스티커이다. 내 이름은 탐정, 코난이죠.

드라마 더 만달로리안이 흥행하면서 발맞춰 나온 만도의 피규어다. 미리 예약을 해서 발매 다음날 바로 조립을 했다. 실버 코팅 버전이 더 비싸지만 그만큼 더 멋있다. 가조립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조금의 부분 도색을 해주면 더 그럴듯하다. 그로구와 레이저크레스트도 함께.

타투인에서 활약하는 샌드트루퍼이다. 적당히 웨더링을 해봤다. 견장과 백팩 그리고 장구류는 입맛에 맞게 착용할 수 있다.

엔도 전투에서 활약하는? 스카우트트루퍼이다. 배틀드로이드와 마찬가지로 탈 것이 있어서 그런지 볼륨감이 있다. 바닥은 흙과 이끼로 적당히 꾸며봤다. 그리고 스카우트트루퍼도 웨더링으로 좀 더 사실감을 줘봤다.

황망하게 죽은 줄 알았던 보바 펫이다. 대충 도색하고 웨더링과 치핑을 해봤지만 초보라서 그저 그렇지만 나름 만족하고 있다. 7월에 발매되는 북 오브 보바 펫 버전의 보바 펫도 예약했다. 그건 헬멧을 벗은 모습의 얼굴도 있다. 단지 도색되어 나올 예정은 없다고 해서 직접 해야 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