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초코에그에서 나온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를 대충 모아봤다. 다른 애들도 좀 내주지 너무 많다.

2010년에 발매된 초코에그 디즈니 캐릭터 시리즈의 시크릿 제품인 증기선 윌리다. 옛날에 발매된 초코파티는 미친 비행기의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를 발매했었는데 초코에그에서는 증기선 윌리를 발매해줬다. 미친 비행기가 미키 마우스의 첫 등장이라면 증기선 윌리는 세계 최초의 유성 애니메이션인 것에 의의가 있다. 구하기 힘든데 셋트로 매물이나와서 구매했다. 중복되는 녀석들은 되팔아야겠다.

예전에 한번 발매됐던 증기선 윌리의 미니버전이다. 프로모션 제품으로 메루카리에서 4천 엔 정도에 산 것 같다. 배를 굴리면 굴뚝이 움직이는 기믹도 들어있고 아담한게 귀엽다.

디즈니 캐릭터들이 스포츠를 하고 있는 피규어다. 어릴 때 디즈니 만화동산의 오프닝같은데서 본 것 같기도 하다.

2014년에 발매된 초코에그 디즈니 캐릭터 4의 시크릿인 환타지아 미키 미우스 피규어다. 환타지아는 1940년에 개봉한 디즈니의 세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라고 한다. 이후에 환타지아 2000으로 새천년에 후속작을 낸 적도 있다. 모자의 달과 별의 도색이 조금 벗겨져있어서 칠해줬다.

2012년에 월트 디즈니의 탄생 110주년 기념으로 나온 초코에그 피규어다. 특별 아트를 사용해 기존의 캐릭터 디자인들과 조금 다르다. 그리고 시크릿으로 월트 디즈니와 미키마우스의 동상이 들어 있다. 디즈니랜드에 가면 반겨줬던 동상이었던 것 같다. 풀세트는 비싸게 팔리고 있어서 여기저기 발품 팔아서 컬렉션을 완성시켰다.

2013년에 발매된 초코에그 디즈니 캐릭터 3의 시크릿 제품인 미키 마우스 인형이다. 아마 아래의 빈티지 인형을 피규어로 만든 것 같다. 싸게 구해서 좋았다.

디즈니 초코파티 7에 들어 있는 디즈니 삼총사 피규어다. 2004년에 출시된 홈비디용 애니메이션으로 디즈니 초코파티 7이 2004년에 발매되었기 때문에 포함된 것 같다.

디즈니 초코파티 6에 들어 있는 증기선 윌리 피규어다. 1928년 미키 마우스의 세 번째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미국 애니메이션 최초의 사람 목소리가 나오는 더빙 애니메이션이라고 한다. 그 상징성 때문인지 레고 아이디어로도 출시한 적이 있다.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들인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 그리고 도날드 덕과 데이지 덕, 구피, 플루토의 피규어다. 얘네들도 초코파티 1~4에 분포되어 있다. 딱히 작품으로 접한 건 별로 없는데 친숙한 애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