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84

S.H.Figuarts 두쿠 백작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

충동적으로 구매한 두쿠 백작이다. 혼웹 한정으로 발매했었기 때문에 이 녀석도 프리미엄을 주고 샀다. 클론 전쟁도 보았고 요즘 나온 제다이 이야기도 보니 매력적인 캐릭터인 것 같아서 질렀다. 그런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아쉽다. 얼굴도 2개가 있지만 솔직히 자세히 안보면 별 차이가 없다. 그리고 너무 순둥순둥하게 나와서 악역의 포스가 안나온다. 오히려 제다이 이야기에서 나온 타락하기 전의 두쿠의 늙은 버전 같다. 뭐 그래도 포스 라이트닝 손 파츠도 있고 나쁘진 않다. 망토는 천으로 되어 있어서 더 사실적인데 자연스럽지 않아서 그냥 그렇다. 차라리 어차피 절제된 움직임을 보여주는 두쿠 백작이니 연질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하다.

장난감/피규어 2022.11.21

S.H.Figuarts 요다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

혼웹 한정으로 출시되었던 요다를 구매했다. 재발매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정가의 두 배정도를 주고 샀다. 1/6 요다 프라모델에 들어있는 1/12 요다를 가지고 있지만 제국의 역습 버전이고 요즘 클론 전쟁부터 반란군을 보고 있기 때문에 가지고 싶었다. 게다가 제다이 평의회의 의자도 있어서 더 갖고 싶었다. 손 파츠는 라이트 세이버 손과 포스를 쓰는 듯한 손이 한쌍 씩 있고 지팡이를 짚는 손과 무릎에 얹는 손이 하나 씩 들어 있다. 얼굴은 정면과 옆을 보는 모습과 포스를 쓰는 듯한 눈을 감은 얼굴로 3개가 들어 있다. 로브도 노말 한 것 하나와 펄럭이는 모습을 한 것과 앉아 있는 모습을 한 것까지 3개가 있다. 앉아 있는 모습은 로브를 페이크로 의자에 구멍이 있어서 거기에 세워두는 방식이다. 여러 모습을..

장난감/피규어 2022.11.21

해즈브로 더 블랙시리즈 아소카 타노

아소카 피규어를 갖고 싶던 차에 아마존 한정으로 나온 더 만달로리안 세트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딘 자린과 그로구 그리고 아소카가 들어있는 세트인데 아소카가 단품 피규어에는 없는 로브를 두르고 있어서 탐이 났다. 그런데 만도는 반다이 프라모델로 갖고 있고 그로구도 블랙시리즈 단품으로 가지고 있어서 중복되는 제품이 많아서 고민이 됐는데 마침 메루카리에서 아소카만 따로 파는 사람이 있어서 아소카만 구할 수 있었다. 받아본 소감으로는 생각보다 로브를 쓴 모습이 자연스럽게 연출이 안된다는 것이다. 천조각이라 그런지 주름이 잘 안 져서 축 처지는 느낌이 나지 않았다. 그리고 곧 보푸라기가 일어날 것 같은 퀄리티라 더 이상 만지기가 부담스러웠다. 그래도 못 봐줄 정도는 아니라 그냥저냥 만족하는 제품이다. 사진을..

장난감/피규어 2022.11.05

레고 75229 Death Star Escape

메루카리에 올렸던 레고가 팔려서 침대 밑 상자를 연김에 예전에 구입했던 데스 스타 탈출을 조립해봤다. 루크와 레아의 미니피규어를 얻을 수 있어서 구매했던 것 같다. 스톰트루퍼 한 마리는 덤. 깨알같이 귀여운 MSE 드로이드 일명 마우스 드로이드도 들어있다. 기믹으로는 스톰트루퍼가 추락하는 것과 문이 닫히는 것이 있다. 또한 조인트가 있어서 건물을 벌리거나 오므릴 수 있고 이때 다리를 조절해서 연결시킬 수 도있다. 보통은 미니피규어 외엔 별로 멋도 없고 의미 없는 벌크가 많은데 이 제품은 벌크 자체도 문과 다리도 있고 나름 디자인이 잘돼서 전시효과도 좋아서 만족스럽다.

장난감/레고 2022.10.31

해즈브로 더 블랙시리즈 보-카탄 크리즈

s.h.figuarts 제다이의 귀환 버전 다스베이더와 시스의 복수 버전 아나킨 스카이워커 재발매 예약에 실패했다. 다들 어디서 미리 소식을 접하고 대기 타고 있는 걸까. 요도바시랑 빅카메라도 예약 완료고 전매상들이 또 사재껴서 아마존에서 8~9000엔에 예약을 받고 있다. 그래서 여기저기 뒤적거리다가 급 땡겨서 보-카탄 크리즈를 샀다. 동생이 디즈니플러스를 구독해서 요즘 클론 전쟁과 심슨을 정주행 중이기도 하고 만달로리안에도 나왔기 때문에 사보았다. 아직 클론 전쟁 시즌 4를 보고 있어서 만달로어의 이야기는 아직 잘 모르지만 만달로리안 시즌 3에도 나올 것 같다. 몰랐었는데 블랙시리즈는 헤드 교체가 아니고 헬멧을 쓰고 벗는 방식이었다. 편하고 좋긴 한데 그로 인해서 헬멧을 벗은 머리가 조금 작은 감도 ..

장난감/피규어 2022.10.24

초코에그 스타워즈 피규어

2015년 깨어난 포스의 개봉에 맞춰 발매된 초코에그 스타워즈 피규어다. 시퀄 트릴로지의 시작이었지만 초코에그 제작 시에는 그에 대한 정보가 없었는지 판권이 없었는지 프리퀄과 오리지널 트릴로지의 캐릭터들이 제품화 되었다. 오히려 좋아. 츄바카와 시크릿인 밀레니엄 팔콘빼고 구했었고 이후 다 모으기엔 그닥 땡기는 세트가 아니기에 그만 모았다. 다스몰이 굉장히 퀄리티가 좋다.

반다이 스타워즈 프라모델 1/144 밀레니엄 팔콘

비클 시리즈의 1/350 밀레니엄 팔콘이 있지만 1/144 스케일이 없기 때문에 하나 장만했다. 아쉽게도 오리지널 트릴로지의 밀레니엄 팔콘은 퍼펙트 그레이드의 1/72만 있고 1/144 밀레니엄 팔콘은 시퀄 트릴로지의 것으로 세 번 발매되었다. 그래서 마지막 편인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둥근 안테나로 돌아왔기 때문에 대신 이 제품을 샀다. 7편 깨어난 포스의 제품은 둥근 안테나를 안 넣어주고 레이, 핀, BB-8, 늙은 한 솔로, 츄바카의 서 있는 모형과 탑승한 모습이 각각 하나씩 들어있었는데 9편의 제품에서는 굳이 서있는 한 솔로와 츄바카를 누락시키는 개 같은 상술을 보여준다. 그나마 사각 안테나는 들어있었다. 디테일하게 조형이 되어서 먹선 넣고 정리하는데만 10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그리고 씰..

반다이 스타워즈 프라모델 1/144 슬레이브 I

재고가 없어서 웃돈을 주고 구매한 슬레이브 1이다. 슬레이브 1의 특유의 웨더링을 내가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돼서 미뤄왔었는데 최근에 1/144 스케일의 AT-AT를 만들고 나서 동급의 기체들을 모으고 싶어지기도 했고 최근에 붓 도색을 시작해봐서 겸사겸사 도전해보기로 했다. 결과적으로는 그럭저럭 대충 보면 그럴듯하게 되었다. 오히려 1/144 스케일의 보바 펫 도색을 좀 망쳤다... 그래도 보바 펫도 가까이서 안 보면 그럴듯하다. 손바닥 만한 게 AT-AT처럼 생각보다 작은 크기여서 나름 귀엽다. 그리고 전용 베이스도 있어서 전시효과도 좋고 베이스도 변형해서 착륙시킬 수도 있다. 이때 파츠 교체를 통해서 착륙했을 때 문을 열어 놓은 모습으로 바꿀 수 있다. 또 탄소 냉동된 한 솔로도와 그냥 서있는 보바 ..

반다이 스타워즈 프라모델 1/12 보바 펫 (만달로리안)

3월에 예약했던 보바 펫 만달로리안 버전의 프라모델이 드디어 발매돼서 도착했다. s.h.figuarts로 잘 나왔었기 때문에 살까 고민했었는데 당연히 기존 보바 펫 금형을 재활용해서 나올 것 같았기 때문에 존버 했었다. 돈이 있으면 피규어를 사면 좋지만 사다 보면 끝이 없기 때문에... 아무튼 이번에 주목할만한 건 헬멧을 벗은 테무에라 모리슨의 머리도 들어있는 것이다. 이왕이면 루크와 한 솔로 스톰트루퍼 버전처럼 프린팅 해주지 이번 보바 펫은 그냥 제공되었다. 그래도 대머리기 때문에 어떻게든 도색을 해보았다. 처음 한 것치곤 만족스럽게 된 것 같다. 사진으론 잘 표현이 안되는게 아쉽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더 잘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