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389

미래소년 코난 액션 로보노이드

미래소년 코난에 등장하는 메카인 로보노이드의 피규어를 샀다. 로보노이드 크기는 약 9cm이고 애니메이션 컬러와 이미지 보드 컬러로 두 종류이다. 캐릭터는 도색이 필요하고 다이스 선장과 코난으로 두 종류인데 나는 어릴 때 만화를 봤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컬러의 로보노이드와 코난 하나만 구매했다. 직립이 다소 불안한데 거치대도 있기 때문에 전시하기 편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작아서 귀엽고 좋다. 어릴 때 봐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오랜만에 코난을 정주행 해야겠다.

장난감/피규어 2023.04.03

카이요도 캡슐Q 캐릭터 신 울트라맨

작년에 개봉한 신 울트라맨의 피규어다. 보호막을 닫은 가보라와 울트라맨이 한 세트이다. 그 외에는 보호막을 연 가보라와 네론가로 총 3종류로 발매되었다. 사실 난 어릴 때 울트라맨을 그렇게 많이 보지 않았다. 아주 어릴 때 비디오로 빌려서 봤던 만화 더 울트라맨이나 SBS에서 방영한 울트라 탐험대를 봤었다. 특촬물로는 친구집에 가서 제트맨 (울트라맨 타로)를 본 기억이 난다. 아직 신 울트라맨을 보진 않았지만 옛날 생각이 나서 한번 사보았다.

장난감/피규어 2023.03.30

레고 30652 Doctor Strange's Interdimensional Portal

이사하고 주소지도 변경했는데 제대로 처리가 안됬는지 이런저런 일처리 끝에 일주일 만에 도착했다. 닥터스트레인지 미니피규어도 얻고 닥터의 주요 기술인 차원이동 포탈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폴리백 제품으로 출시 전 부터 화제였다. 로브가 기존의 천이 아니고 고무로 만들어져서 모양이 잡혀있어서 로브만 따로 둘 수 있을 것 같다. 브릭으로 포탈 건너편의 빌딩을 표현했지만 포장지의 뉴욕 배경을 재현하고 싶어서 비슷한 사진을 찾아서 블러 효과를 주고 뽑아서 포탈을 꾸몄다.

장난감/레고 2023.03.14

기동전사 건담 CUPSULE ACTION RX-78-2 건담

무려 한 판에 1500엔이나 하는 프리미엄 가챠이다. 약 9cm로 손바닥만 한 크기인데 기대가 컸던 탓일까 생각보다 별로였다. 게다가 컬러버전에는 빔 사벨을 넣어주지 않아서 빔 사벨을 구하려면 메카니컬 클리어 버전도 뽑아야 한다. 물론 클리어버전이니 도색도 해야 할 것이다. 당연히 컬러버전이 수요가 높을 것을 예상했는지 메카니컬 클리어 버전이 훨씬 더 잘 뽑히나 보다. 그래서 난 그냥 메루카리에서 두 개 세트로 정가 정도에 산다음에 메카니컬 클리어 버전은 팔았다. 그래도 크기에 비해 가동도 잘되고 편 손 파츠도 들어있다. 도색도 미스는 있지만 괜찮은 편이다. 1500엔이면 HG 건프라 가격인데 나처럼 가챠 피규어나 작은 것들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니면 비추이다.

장난감/피규어 2023.02.21

S.H.Figuarts 해리 포터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예전에 나왔던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해리 포터를 구했다. 스타워즈 애들 모으는 것만 해도 빠듯한데 그냥 충동적으로 구매했다. 어차피 더 이상 라인업이 추가되지도 않고 삼인방만 구하면 될 것 같아서 질렀는데 좋은 점 보다 아쉬운 점이 너무 많다. 일단 얼굴 조형은 생각보다 괜찮은데 옆머리가 붕 떠있어서 위화감이 든다. 막말로 다운 펌을 해주고 싶은 심정이다. 그리고 내 것만 불량인지 다리가 짝짝이라 세워두기가 힘들다. 어렵게 세워 나도 발바닥 면적이 좁아서 작은 흔들림에도 픽 쓰러진다. 마지막으로 님부스 2000의 거치 대겸 비행 시에 발을 대는 부분이 약해서 부러져버렸다. 사자마자 이런 일이 생기다니 제 값 주고 샀으면 더 빡쳣을 것 같다. 아 그리고 사진 속 마법사의 돌은 헤르미온느 제품에 들어있다.

장난감/피규어 2023.02.15

S.H.Figuarts 아나킨 스카이워커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

이번에 다스베이더와 함께 재발매된 아나킨 스카이워커이다. 뭐 결국 아나킨 둘이 재발매된 것이다. 예전부터 얼굴 조형에 말이 많아서 고민했는데 6인치 피규어에서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는 없기 때문에 구매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역시 얼굴이 실제 배우와 닮지 않았다. 다른 피규어들은 정말 비슷하게 만들었으면서 왜 아나킨만 이렇게 만들었는지 의문이다. 얼굴은 평범하게 노려보는 얼굴과 고함치는 얼굴 그리고 시스로 흑화한 얼굴이 있다. 비슷하지 않은 얼굴을 커버하기 위해 이베이에서 아나킨의 커스텀 제다이 로브를 구매했다. 대략 2주 정도 걸린 것 같다. 로브를 걸치니 제법 그럴싸하다. 이제 오비완의 재발매를 기다리며 다른 애들도 조금씩 수집해야겠다.

장난감/피규어 2023.02.02

S.H.Figuarts 레이 & D-O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재미없는 시퀄 트릴로지의 레이다. 아나킨의 로브가 도착하기 전에 심심해서 구매했다. 인기가 없어서 그런지 메루카리에서 3천엔 전후로 거래되고 있다. 덤으로 드로이드 D-O도 들어있다. 아쉬운 점은 후드를 착용하고 벗는 게 파츠 교체식인데 한번 후드를 씌우면 벗기기가 굉장히 힘들다는 점이다. 그 외엔 나름 얼굴조형도 잘 나왔고 괜찮은 제품이다. 영화가 안괜찮아서 그렇지.

장난감/피규어 2023.01.30

S.H.Figuarts 다스 베이더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

에피소드 3의 아나킨과 함께 재발매된 제다이의 귀환 버전의 다스베이더이다. 재발매가 확정되고 예약을 받을 때는 마감되어서 예약하지 못했었는데 예약받은 것보다 더 많이 생산했는지 발매가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하락해서 정가에 구매할 수 있었다. 다음에도 참고해야겠다. 급하게 전매상에게 프리미엄을 주고 예약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아무튼 프라모델로도 다스베이더를 가지고 있었지만 역시 고무나 플라스틱이 아닌 면소재의 로브가 가지고 싶어서 구매했다. 프로포션도 리뉴얼해서 프라모델의 다스베이더 보다 더 비율이 좋다. 생각보다 로브를 예쁘게 가다듬기 힘들지만 소재에서부터 그럴듯해서 괜찮다. 다른 아쉬운 점은 라이트 세이버가 고정이 잘 안 되는 것이다. 쥐는 손의 구멍이 넓어서 덜렁거리기 십상이다. 그래도 프라모델 포..

장난감/피규어 2023.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