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프라모델 87

F-toys 스타워즈 비클 콜렉션1 - X윙 스타파이터

반다이의 1/144 X윙 프라모델을 가지고 있어서 관심이 없었는데 1/144 AT-ST의 스카우트 트루퍼를 갖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구하게 되었다. 반다이에서 스타워즈 프라모델을 내놓기 전에 가장 유명했던 스타워즈 프라모델 제작사인 파인모델에서 협력했다고 한다. 반다이 X윙보다 좋은 점은 기본적으로 도색이 되어있고 랜딩기어가 따로 있어서 착륙한 상태를 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세계의 함선 키트 3 타이타닉 호의 부활

1/2000 스케일의 타이타닉 호의 식완 프라모델이다. 올림픽 호, 타이타닉 호, 브리타닉 호, 타이타닉 호 (야간 버전)으로 4가지가 있고 각각의 배마다 함선 전체를 스탠드 위에 전시하는 A타입과 배위의 떠있는 모습인 B타입으로 총 8개의 바리에이션이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다들 타이타닉 호를 구하고 싶어 해서 박스 채로 사거나 웃돈을 주고 개봉해서 확인된 타이타닉 호를 사야 한다. 배는 길이가 손바닥 만해서 조립이 간단해도 부품이 작아서 파손과 분실에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싸구려다 보니 조립해도 유격이 있거나 도색 미스가 조금 있는데 맘에 안 든다면 직접 접착제로 붙이던가 도색을 수정하던지 해야 한다.

피규어 라이즈 스탠다드 드래곤볼Z 셀 (완전체)

사이어인 우주선을 산 기점으로 다시 드래곤볼 프라모델을 모아볼까 하는 마음이 꿈틀 되어서 구매하게 된 셀이다. 손오공이 리뉴얼되었고 베지터도 새로 나왔기 때문에 리뉴얼된 버전으로 존버하려다가 못 참고 사버렸다. 피콜로는 기존 손오공의 조형을 활용했기 때문에 리뉴얼될 것을 믿고 존버해야겠다. 셀 프라모델 자체는 피부의 반점을 파츠를 달리해서 도색 없이 완벽하게 재현해서 조립하면서 감탄했다. 그래서 스티커도 없이 딱히 먹선 넣을 곳도 없이 다른 의미로 완전체 셀이다.

피규어 라이즈 메카닉스 사이어인 우주선 포드

아라레짱 프라모델의 재발매를 기다리며 매일 재발매를 체크하다가 사이어인 우주선이 재발매되었길래 구매했다. 1인용 우주선이라 작을 줄 알고 샀는데 만들고 보니 생각보다 덩치가 커서 전시 공간이 애매해졌다. 아쉬운 점은 의자 팔걸이 파츠가 분할되어 있어서 의자 색과 같이 나와도 될 것 같은데 그냥 흰색으로 나왔다. 그래서 그냥 의자와 함께 그냥 새로 도색을 했다. 그리고 먹선을 넣고 문이 열리고 닫히는 파이프 부분을 도색했다. 베지터가 자고 있어서 아쉽지만 따로 제품화도 해줬고 우주선 자체도 퀄리티도 뛰어나서 만족스럽다.

1/48 메가사이즈 모델 RX-78-2 건담

여자친구가  좀 큰 애들을 사라고 하기도 했고 메가사이즈 건담이 재발매되어서 구매했다. JCB카드 상품권이 있어서 공짜로 살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조립 자체는 HG와 비슷해서 어렵지 않은데 덩치가 커서 먹선 넣고 지우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그래도 역시 크기에 압도되는 맛이 있다. 주로 작은 애들 위주로 모으는데 큰 애들을 모으는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