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디즈니 채널에서 방영되었던 피니와 퍼브의 주요 캐릭터인 오리너구리 페리이다. 평상시에는 사팔뜨기로 멍하게 생겼는데 임무를 수행할 때는 에이전트 P가 된다. 참고로 P는 이름인 페리가 아닌 오리너구리(Platypus)의 P이다. 워킹홀리데이 때 초코에그를 사서 나왔는데 멍청하게 생긴 게 귀여워서 버리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 한국에 다녀오면서 본가에서 데려왔다. 그러면서 이번에 에이전트 P도 구해봤다. 검이 휘어져 있는 게 아쉽다.

디즈니 100주년으로 나온 레고 디즈니 미니피규어 시리즈 3탄이다. 100주년 기념으로 바닥 판에 디즈니 100이 프린팅 되어있다. 캐릭터들은 총 18종류로 포카혼타스, 오로라 공주, 뮬란, 티아나 공주, 하트의 여왕, 닥터 퍼실리에, 크루엘라, 백설공주의 여왕 그림하일드, 마법사의 제자 미키 마우스 , 오스왈드, 피노키오, 지미니, 미겔, 단테, 델라크루즈, 존 왕자, 로빈 후드, 베이맥스, 스티치가 있다.

2015년 깨어난 포스의 개봉에 맞춰 발매된 초코에그 스타워즈 피규어다. 시퀄 트릴로지의 시작이었지만 초코에그 제작 시에는 그에 대한 정보가 없었는지 판권이 없었는지 프리퀄과 오리지널 트릴로지의 캐릭터들이 제품화 되었다. 오히려 좋아. 츄바카와 시크릿인 밀레니엄 팔콘빼고 구했었고 이후 다 모으기엔 그닥 땡기는 세트가 아니기에 그만 모았다. 다스몰이 굉장히 퀄리티가 좋다.

초코에그 디즈니 픽사 2에 들어 있는 카 피규어다.카 1편의 등장인물로 주인공인 라이트닝 맥퀸과 래디에이터 스프링스 주민인 메이터와 루이지가 들어 있다.라이트닝 맥퀸은 쉐보레 몬테 카를로를 기반으로 닷지 바이퍼와 포드 GT 등 여러 경주용 차와 스포츠카를 혼합한 가상의 차량이라고 한다. 메이터의 경우는 1955년형 쉐보레 3100 견인 트럭을 모델로 했다고 한다. 루이지는 차알못인 내가 봐도 바로 알 수 있는 귀여운 피아트 500이다.카의 캐릭터들은 자동차라는 특성상 토미카나 핫휠등 다른 장난감으로도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초코에그에서는 그렇게 인기가 높지는 않은 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구하기 더 힘든 것 같다. 시크릿으로 허드슨이 들어 있다고 하는데  2000엔이 넘는 가격에 매물이 올라와 있어..

초코에그 픽사 5의 시크릿인 룩소 주니어 피규어다. 픽사 애니메이션 오프닝에 항상 등장하는 마스코트이다.

초코에그 디즈니 겨울왕국 2 피규어다. 겨울왕국의 인기에 힘입어 겨울왕국 2 개봉에 맞춰 겨울왕국 2 단독으로 발매된 초코에그이다. 그중에서 전신 피규어들만 모았다. 시크릿인 어린 시절의 안나도 구했다. 사실 1도 나에겐 그저 그랬기 때문에 2는 당연히 보지 않았다.

초코에그 디즈니 픽사 5에 들어 있는 코코 피규어다. 주인공인 미겔과 헥토르 그리고 빌런인 델라크루즈가 라인업인데 델라크루즈는 상반신 피규어라 모으지 않았다. 아마 내가 가장 마지막으로 본 픽사 애니메이션인 듯하다. 감동적이고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다. 침착맨이 인정한 코코!

초코에그 디즈니 픽사 4에 들어 있는 업(UP)의 할아버지 칼 프레드릭슨 피규어다. 초반 5분이 뭔가 뭉클하고 감동적이다. 초반이 너무 강력해서 그런지 중후반의 내용은 잘 기억이 안 나고 평범했던 것 같다.

초코에그 디즈니 픽사 3에 들어 있는 메리다와 마법의 숲 피규어다. 메리다를 본 적은 없지만 템플런이 한창 유행할 때 메리다 버전의 템플런을 해본 적은 있다.

초코에그 디즈니 픽사 2에 들어 있는 월-E 피규어다. 월이와 이브로도 충분한데 엑시엄호의 선장도 포함됐다. 주인공 특성상 대사가 없는데도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