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레고와 아디다스의 콜라보로 나온 슈퍼스타의 프로모션 제품이다. 미니피규어가 너무 귀여워서 요 제품만 따로 구매했다. 박스 자체도 실제 아디다스 신발 박스 모양을 하고 있다. 비슷한 느낌의 바나나맨과 함께 해봤다.

팀 버튼 감독의 1989년 배트맨에 등장하는 배트모빌이다. 대형 제품인 76139 배트모빌을 사면 주던 프로모션 제품이다. 그래서 구하기가 힘들어 현재는 프리미엄이 붙어서 꽤 비싸게 거래가 되고 있다. 76139가 큰 스케일만큼 정교하고 웅장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미니피규어 스케일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 제품이 더 맘에 든다. 레고는 조립도 조립이지만 미니피규어를 통해 작은 세상을 꾸밀 수 있는 게 매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래도 이 제품도 바퀴가 돌아가면서 배트모빌의 부스터가 움직이는 기믹을 가지고 있다. 아쉬운 점은 마이클 키튼의 1989년 배트맨 미니피규어는 없다는 점이다. 76139 배트모빌과 76161 배트윙에만 들어있기 때문에 꽤 비싸서 구하지 못하고 있다. 1966년 배트모빌과 다크나..

레고 샹치 시리즈의 폴리백 제품이다. 사실 다양하게 출시되지 않았고 그럴만한 인기도 없는 작품인데 샹치 미니피규어도 들어 있고 메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76177 고대마을의 전투의 위대한 수호자도 미니 사이즈로 재현했기 때문에 이 제품 하나로 레고 샹치는 졸업이라 해도 무방하다.

레고 미니언즈 시리즈의 폴리백 제품이다. 밥이 로봇 팔을 장착하는 컨셉의 제품인데 여러 귀여운 부품들도 많아 구성이 알차고 재미있는 제품이었다. 근데 미니언즈는 보지 않았다.

레고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폴리백 제품이다. 주인공인 잭 스패로우 선장과 보트로 구성 자체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가뜩이나 블랙 펄 호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나오는 선박 시리즈가 프리미엄이 붙어서 비싼데 이 제품 하나면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졸업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냥은 좀 심심해서 살짝 디오라마 처럼 꾸며보았다.

요코하마 야마시타 공원 근처에 생긴 1대1 사이즈 퍼스트 건담의 1/144 스케일의 프라모델이다. RG나 HG와 같은 스케일인데 무등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건담 자체의 조형은 실제 요코하마 건담과 비슷하게 나왔지만 부분적으로 회색이나 하늘색도 들어가지만 이 버전에서는 생략되어서 직접 도색해야 한다. 세트로 실제로 요코하마 건담이 격납되어있는 독도 있는데 실제와는 꽤 차이가 나서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그냥 전시해두기는 나름 나쁘지 않다.

30529와 함께 발매된 레고 무비 폴리백 제품이다. 마찬가지로 세 가지 형태로 조립이 가능하고 그 완성도도 높아서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레고 무비 2가 나올 때 30528 메탈비어드와 함께 나왔던 폴리백 제품이다. 폴리백 제품임에도 세 가지 형태로 조립도 가능하고 그 완성도도 높아서 너무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도라에몽도 로봇이기 때문에 피규어 라이즈 메카닉스 라인으로 발매되었다. 건담 RG등급처럼 내부 프레임이 있고 외장으로 덮는 방식이다. 외장은 내부 프레임을 볼 수 있게 되어있는 것과 일반적인 것 두 종류가 있고 별매인 타임머신을 탈 수 있는 앉은 모습의 하체 외장이 있다. 가동은 목과 팔을 돌리는 정도이고 스티커가 없이 전부 구현했다. 하지만 난 나오자마자 산 초판이라서 혓바닥이 스티커이다. (재판은 파츠 분할이 되어있다.) 오래전에 만든 거라 울퉁 불퉁자르고 맘에 안 드는 구석이 있지만 애초에 만들기 쉬운 제품이라 그럭저럭 볼만하다.

90주년 우주선을 예약할 때 배송비를 무료로 하려고 같이 주문했는데 이 녀석을 따로 보내주었다. 이렇게 꼼수로 배송비를 무료로 할 수 있구나. 포스트카드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으로 미국의 뉴욕이다. 베이징도 있었지만 별로인 것 같아 뉴욕만 샀다. 허드슨 강이 바닥이고 뒤로는 마천루가 배경인 것 같다. 브루클린 브리지, 자유의 여신상,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제1세계무역센터가 표현되어 있다. 아쉬운 점은 명판과 빌딩들의 창문이 전부 스티커이다. 그 외엔 아기자기한 게 귀여워서 다음에 나오는 런던과 파리도 살까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