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유진에서 나온 크리스마스의 악몽 피규어 콜렉션이다. 이건 직립이 잘 안 된다. 다른 종류도 있었는데 이게 좀 더 싸서 이걸 샀다. 그래도 장식장을 만들어서 살짝 꾸미고 세워두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쪼그만 주제에 잭의 얼굴이 8개나 된다.

カプキャラ パックマン (캡슐 캐릭터) 라는 이름으로 나온 팩맨 가챠 피규어다. 악당 한 놈도 같이 팔길래 샀다. 이름은 블링키라고 한다. 어릴때 패미콤으로 하던 팩맨.

원피스는 갓 에넬 편까지보고 그만뒀지만 초코에그로 나왔길래 샀었다. 가슴까지만 있는 피규어들은 별로 안 좋아해서 전신으로 나온 애들만 모았다.

초코에그 도라에몽은 여러 번 나왔지만 똑같은 캐릭터가 여러 개 있는 건 싫어서 대표 캐릭터들이 대나무 헬리콥터를 탔을 때의 모습만 샀다. 모아두니 너무 귀엽다.

코로나로 인해 떡상했던 초코에그 동물의 숲 피규어다. 시크릿으로는 마을주민 남자와 여자 캐릭터이다.

반지의 제왕 피규어가 갖구 싶지만 캐릭터들도 많고 둘 곳도 없어서 쪼그만 애들을 찾다가 발견한 제품이다. 반지원정대 애들로 쪼그맣기 때문에 디테일은 좀 구리지만 모아놓고 보면 나름 괜찮다.

그냥 로보캅 피규어가 하나 갖고 싶어서 샀다. 아마 로보캅3가 개봉했을 때 나온 장난감인 것 같다 건전지를 갈아끼니 소리도 났다.

다카라토미에서 나온 링의 사다코 피규어다. 몸과 텔레비전이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사이에 메모를 꽂을 수 있다. 영화를 안 봤어도 누구나 아는 명장면. 그래서 난 집에 테레비가 없다.

무섭다기보단 잔인해서 못 보겠던 영화. 누구나 인정하는 1편과 2편까지만 봤다. I want to play a game.

아마 피터 잭슨 감독의 킹콩이 개봉했을 당시 카이요도에서 발매한 보틀캡 피규어이다. 아마 당시 세븐일레븐에서 살 수 있었던 것 같다. 고딩 때 극장에 가서 봤던 기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