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HG시리즈의 1954년 초대 고질라를 가지고 있었는데 인스타에서 도색한 HG메카고질라를 보고 땡겨서 구매했다. 그냥 둬도 볼만한데 역시 먹선을 넣어주니까 더 귀엽다. 참고로 극 중에서 모가지가 돌아가는 것도 재현 가능하다.

1/144 스케일의 오비완과 아나킨의 제다이 인터셉터이다. 습식 데칼이 있었는데 찢어먹어서 걍 안 붙였다. 그래도 그냥저냥 봐줄 만하다.

작년 12월에 예약한 모데로이드의 로보캅 프라모델이 발매되어 도착했다. 예약 당시 도색하거나 CG인걸 감안했어야 했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생각보다 별로였다. 수트의 은색이 싸구려 플라스틱처럼 보이는 것도 그렇고 유일하게 피부가 노출되는 입 부분의 사출색이 정말 별로였다. 그래도 캐릭터 특성상 스티커는 필요 없어서 다행이었다. 수트는 색감이 좀 별로 일 수는 있지만 먹선을 넣으니까 좀 괜찮아졌고 입 부분은 붓 도색을 했다. 입술은 화장품을 찍어 발랐다. 입은 앙 다문 입, 살짝 벌린 입, 이를 드러낸 조금 화난 듯한 입으로 총 세 종류이다. 기믹으로는 파츠 교체가 필요하긴 하지만 로보캅의 총인 오토 나인을 허벅지에서 꺼내는 모습을 재현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무난하긴 한데 역시 입 부분을 부분 도색 하지 않..

가챠제품으로 1/72 스케일의 스타워즈 피규어 제품이다. 라인업은 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역들인 다스 베이더, 오비완 케노비, 레아, 루크, 한 솔로, 츄바카 그리고 쓰리피오이다. 그리고 각 캐릭터 별로 도색되지 않은 스톰 트루퍼가 세 마리씩 들어 있다. 살짝 덧칠을 한 부분도 있지만  도색이 꽤 정교하게 되어 있어서 그냥 두어도 문제없다. 스톰 트루퍼가 도색이 안되어 있는데 나름대로 해보았다. 21마리를 다하고 나니 뿌듯하긴 하는데 집총하고 있는 부분의 조형이 디테일하게 되어 있지 않아서 도색을 해도 디테일이 살지 않아서 아쉽다. 그리고 이왕이면 알투도 넣어줬으면 좋았을 텐데 없어서 1/72 엑스윙 프라모델을 사서 알투도 도색을 해서 세트를 완성했다. 가만히 넋 놓고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

마이크로 갤럭시 시리즈로 1/72 스케일의 스타워즈 피규어 제품군이다. 그 중에서 레고나 플레이모빌처럼 랜덤으로 들어있는 단품이 미스테리 비클 & 피규어 시리즈다. 그 중에서 역시 대표적인 비클인 스피더 바이크와 스카우트 트루퍼 제품을 구했다. 역시 귀엽다.

8월에 쓰리피오가 발매되는데 75379 알투와 같은 사이즈라는 게 알려져서 늦었지만 오랜만에 레고를 샀다. 스티커가 조금 있어서 아쉽지만 역시 알투는 귀엽다. 레고 스타워즈 25주년 기념으로 다스 말락 피규어도 들어 있는데 난 필요 없어서 따로 판매를 했다.

1/350 스케일의 임페리얼 셔틀이다. 임페리얼 셔틀 제품이 별로 없기 때문에 이번에 같이 구했다. 날개가 가동이 되어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다.

이것도 반다이 제품을 가지고 있지만 1/144 다스베이더를 구할 수 있어서 구매했다.

반다이 프라모델로 가지고 있지만 이번에 다른 녀석들을 구하는 김에 구했다. 반다이 동급 모델보다 살짝 작게 나왔다.

에프토이즈의 스타워즈 비클 콜렉션을 사게 된 이유이다. AT-ST는 반다이 프라모델로 가지고 있었지만 같은 스케일의 스카우트 트루퍼가 너무 갖고 싶어서 구했다. 쪼그만 게 너무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