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1/72 타이파이터에 이어 엑스윙도 만들었다. 1/72 피규어를 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샀었기 때문에 파일럿과 R2-D2는 도색을 해둔 상태였다. 타이파이터에 비해 들어가는 부품과 색이 많아서 귀찮아 죽을 뻔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사출색이 하얗게 나왔는데 그냥 웨더링으로 때우고 깔끔하게 붙일 수 있는 곳은 그냥 스티커를 붙였다. 그래도 워낙 제품이 잘 나와서 그럭저럭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만들었다. 기믹으로는 베이스가 하나 더 있는데 야빈 전투의 데스스타 열방출구로 루크가 양자 어뢰로 데스스타를 파괴하는 모습을 재현할 수 있다. 그리고 랜딩기어가 있어서 착륙할 수도 있고 알투도 내릴 수 있다. 그런데 재판은 전신이 아닌 머리 부분만 알투이고 아랫부분은 그냥 원통이라는 말이 있다. 또 재판 타이파이터처럼 서..

가챠제품으로 1/72 스케일의 스타워즈 피규어 제품이다. 라인업은 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역들인 다스 베이더, 오비완 케노비, 레아, 루크, 한 솔로, 츄바카 그리고 쓰리피오이다. 그리고 각 캐릭터 별로 도색되지 않은 스톰 트루퍼가 세 마리씩 들어 있다. 살짝 덧칠을 한 부분도 있지만  도색이 꽤 정교하게 되어 있어서 그냥 두어도 문제없다. 스톰 트루퍼가 도색이 안되어 있는데 나름대로 해보았다. 21마리를 다하고 나니 뿌듯하긴 하는데 집총하고 있는 부분의 조형이 디테일하게 되어 있지 않아서 도색을 해도 디테일이 살지 않아서 아쉽다. 그리고 이왕이면 알투도 넣어줬으면 좋았을 텐데 없어서 1/72 엑스윙 프라모델을 사서 알투도 도색을 해서 세트를 완성했다. 가만히 넋 놓고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

메루카리에 올렸던 레고가 팔려서 침대 밑 상자를 연김에 예전에 구입했던 데스 스타 탈출을 조립해봤다. 루크와 레아의 미니피규어를 얻을 수 있어서 구매했던 것 같다. 스톰트루퍼 한 마리는 덤. 깨알같이 귀여운 MSE 드로이드 일명 마우스 드로이드도 들어있다. 기믹으로는 스톰트루퍼가 추락하는 것과 문이 닫히는 것이 있다. 또한 조인트가 있어서 건물을 벌리거나 오므릴 수 있고 이때 다리를 조절해서 연결시킬 수 도있다. 보통은 미니피규어 외엔 별로 멋도 없고 의미 없는 벌크가 많은데 이 제품은 벌크 자체도 문과 다리도 있고 나름 디자인이 잘돼서 전시효과도 좋아서 만족스럽다.

2015년 깨어난 포스의 개봉에 맞춰 발매된 초코에그 스타워즈 피규어다. 시퀄 트릴로지의 시작이었지만 초코에그 제작 시에는 그에 대한 정보가 없었는지 판권이 없었는지 프리퀄과 오리지널 트릴로지의 캐릭터들이 제품화 되었다. 오히려 좋아. 츄바카와 시크릿인 밀레니엄 팔콘빼고 구했었고 이후 다 모으기엔 그닥 땡기는 세트가 아니기에 그만 모았다. 다스몰이 굉장히 퀄리티가 좋다.

제국의 역습에서의 베스핀 듀얼을 재현한 프로모션 제품이다. 스타워즈에서 가장 강력한 반전이 담긴 장면이다. 프로모션 제품이라 웃돈을 주고 구했지만 전시효과도 좋고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프라모델 보다 비싸서 억지로 관심 밖으로 두었던 애들이지만 저렴한 매물에 질러버렸다. 다른건 차치하고 동급에선 헤드 조형이 제일 뛰어난 것 같다. 무표정과 웃는 얼굴의 헤드가 있고 수련할 때 썻던 눈 가린 헬멧과 훈련용 원격기 그리고 라이트 세이버가 있다. 스톰트루퍼 버전 프라모델의 헤드 조형도 가격대비 잘 나왔지만 이 헤드도 너무 잘 나와서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에피소드 4에서 데스 스타에 잠입했을 때의 스톰 트루퍼 복장의 루크와 한 솔로의 프라모델이다. 프라모델임에도 동급 피규어만큼 얼굴 조형이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