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올해 첫 레고를 샀다. 그 처음은 스타워즈 마이크로파이터 시리즈의 슬레이브 1이다. 옛날에 북미의 이벤트 한정으로 나온 적이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정식 출시가 되었다. 보바 펫의 의상을 보면 디즈니 드라마 북 오브 보바 펫의 모습이다. 착륙과 비행에 따라 날개도 움직일 수 있고 나름 슬레이브 1의 특징을 잘 구현한 것 같다. 뒷부분의 디테일이 좀 아쉽지만 마이크로파이터답게 귀엽고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반란군에 나온 제국군 수송선 배틀팩이다. 몇년 전에 브릭링크에서 한국분한테 구매했었던 것 같다. 스톰트루퍼를 넷이나 얻을 수 있어서 인기가 많았던 것 같다. 수송선도 나름 잘 디자인되서 벌크도 괜찮은 편이다. 역시 스톰트루퍼는 떼로 모아둬야 이쁘다.

메루카리에 올렸던 레고가 팔려서 침대 밑 상자를 연김에 예전에 구입했던 데스 스타 탈출을 조립해봤다. 루크와 레아의 미니피규어를 얻을 수 있어서 구매했던 것 같다. 스톰트루퍼 한 마리는 덤. 깨알같이 귀여운 MSE 드로이드 일명 마우스 드로이드도 들어있다. 기믹으로는 스톰트루퍼가 추락하는 것과 문이 닫히는 것이 있다. 또한 조인트가 있어서 건물을 벌리거나 오므릴 수 있고 이때 다리를 조절해서 연결시킬 수 도있다. 보통은 미니피규어 외엔 별로 멋도 없고 의미 없는 벌크가 많은데 이 제품은 벌크 자체도 문과 다리도 있고 나름 디자인이 잘돼서 전시효과도 좋아서 만족스럽다.

오랜만에 사고 싶은 제품이 나와서 구매했다. 레고 아이디어 제품인데 프로모션으로 나와서 17000엔 이상 구매할 경우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사고 싶은 제품이 없어서 메루카리에서 구했다. 사실 제품 자체는 움막도 그저 그렇고 부품수에서 알수 있듯이 별거 없고 나무 때문에 은근히 덩치만 크다. 하지만 땟목도 있고 SOS구조 신호도 있고 구성 자체가 귀여워서 좋다.

처음으로 샀던 레고 해적선이다. 양품 중고를 굉장히 싸게 샀었지만 레고 아이디어의 난파선을 사고 나서 팔아버렸다. 난파선이 더 크고 멋있지만 나쁘지 않은 제품이었다.

그냥 충동구매했었다. 바퀴가 큼직큼직한게 은근히 덩치가 큰 녀석이다.

2014년 프로모션 제품이었는데 박스가 귀여워서 샀었다. 과대포장의 극치.

레고 무비 2가 공개될 무렵에 발매한 제품이다. 만원 조금 넘는 가격에 클래식 우주 미니피규어가 넷이나 들어있어서 굉장히 인기가 좋았다.

클래식 우주 시리즈의 세대는 아니지만 90주년 기념 제품 중에 로얄 캐슬은 너무 비싸기에 이 녀석을 구매했다. 사이즈업 했다곤 하지만 브릭 수가 1254개인것치고 덩치가 너무 컸고 그로 인해 그만큼 깨알 같은 기믹이 별로 없어서 아쉬운 제품이다. 간만에 사고 조금 후회되는 레고이다.

007 애스턴 마틴 DB5 과 더불어 영화 분노의 질주 속 도미닉의 차량인 1970 닷지 차저 R/T가 발매되었다. 애스턴 마틴보다 스티커도 적게 들어가고 더 깔끔하게 만들어 진 것 같다. 앞으로도 영화 속 차량을 계속 발매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