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초코에그 82

디즈니 초코파티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피규어

2001년 후루타제과를 통해 발매된 디즈니 초코파티 1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피규어다. 피규어 제작은 카이요도에서 했다고 하는데 초코파티 2까지 함께하고 그 후엔 토미와 카이요도가 연결되어 나머지 초코파티 3~7까지 발매한다. 아무래도 디즈니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이라는 타이틀로 인해 미키마우스와 더불어 백설공주가 시리즈의 처음을 장식한 것 같다. 참고로 시리즈 1 시크릿은 사과를 든 백설공주인데 굳이 필요성을 못 느껴서 따로 구하진 않았다. 그리고 새 왕비 그림하일드는 2015년 12월에 발매된 초코에그 디즈니 캐릭터 6에서 발매된 녀석이다. 2023.4.9 이사하고나서 심심했는데 마침 백설공주의 시크릿 버전이 판매되고 있어서 구매했다. 사과가 영롱하다. 이걸로 디즈니 초코파티는 전종 구했다. (잠..

일본 초코에그의 역사

어릴 때부터 뽑기(가챠)나 조립식 장난감을 좋아했던 나는 어른이 돼서도 여전히 이런 가격 부담도 없고 작아서 귀여운 장난감들이 좋다. 초코에그는 300엔도 안 하는 가격의 초콜릿 속에 장난감을 넣은 제품이다. (이런 식으로 일단은 식품류로 취급받는 장난감을 식완 (食玩)이라고 하는데 부과되는 세금을 줄이기 위한 일환이라고 알고 있다.) 이런 접근성 때문인지 초코에그는 2019년초까지 20년 가까이 3억 3000만 개 이상 판매되었다고 한다. 후루타제과는 1997년 포켓몬 홀더라는 식완을 발매했고, 이때 중요한 키홀더 부분은 유명한 완구회사인 카이요도(海洋堂)에서 담당했다. 1998년에는 일본에서는 칸로(カンロ)라는 제과회사에서 이탈리아의 페레로사의 킨더 서프라이즈를 수입 판매하여 기록적인 매출을 올려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