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90년대 후반의 우주 시리즈의 로켓 발사대이다. 분리되는 모습도 재현가능하고 건전지를 넣으면 불빛과 소리가 난다. 하지만 내가 구한 중고는 확인해보지 않았고 지금은 처분해서 나에겐 없는 제품이다.

레고 경찰 추격대이다. 육해공이 다 모였네.

요즘의 미니피규어 팩과 같은 제품이다. 요즘 제품보다 프린팅의 디테일은 떨어지지만 더 레고스럽다.

아마 3세대 해적 시리즈의 소박스 제품일 것이다. 역시 옛날 레고는 작은 제품들도 뭔가 정감가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아마 처음으로 방송 세트장을 제품화 해준 제품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프렌즈였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하지만 난 프렌즈는 안 봤다. 사인펠드가 짱이기 때문이다.

백 투 더 퓨처의 드로리안이다. 레고 아이디어의 전신인 쿠소 CUUSOO (공상의 일본어 발음) 시절의 제품이고 아마 일본의 심해 잠수정과 하야부사라는 인공위성 그리고 마인크래프트 제품 이후 네번째 제품이다. 후에 마인크래프트는 별도의 시리즈로 꾸준히 나오고 있다. 초창기 제품이라 세 가지 형태로 변신이 되는데 아쉽게도 미니피규어가 탑승하지도 못하는 애매한 사이즈이다. 그래도 이것도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는 인기 제품이다.

고스트 버스터즈의 엑토 1이다. 나온 지 좀 됐지만 미니피규어 스케일의 제품이라 만번대 크리에이트 익스퍼트 제품이 나온 지금도 구하려고 하는 사람이 많다. 디멘션의 주울도 함께 뒀는데 크기가 그럭저럭 맞아서 잘 어울린다.

어릴 때 컴퓨터를 사면 깔아주던 소닉의 첫 스테이지 모습을 재현한 제품이다. 모듈러 형식이라서 스테이지의 재구성이 가능하다. 아이디어 제품으로 나왔기 때문에 슈퍼 마리오처럼 시리즈로 계속 나올 것 같진 않다.

단종되기 전에 아마존에서 18000엔 정도에 샀다. 어릴 때는 카탈로그에서만 보던 해적선을 이제야 구했다. 난파선에서 해적선으로 변형도 되고 과거 해적선의 모습도 있고 완성도가 높은 제품이다.

프로모션을 받기 위해 장바구니를 채우려고 샀다. 프렌즈는 원래부터 단종 전에 사려했었고 세서미는 곰돌이 푸와 고민하다가 골랐다. 대학생 때 엘모 필통을 갖고 다녔고 나머지 애들도 낯은 익지만 우리는 뽀뽀뽀와 딩동댕 유치원 그리고 TV유치원 하나둘셋을 보며 자랐기 때문에 얘네는 잘 모른다. 그래도 캐릭터들도 귀엽고 건물도 이쁘고 실내도 잘 꾸며져있다. 스티커가 많은 게 흠이지만 뭐 그럭저럭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