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나왔던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해리 포터를 구했다. 스타워즈 애들 모으는 것만 해도 빠듯한데 그냥 충동적으로 구매했다. 어차피 더 이상 라인업이 추가되지도 않고 삼인방만 구하면 될 것 같아서 질렀는데 좋은 점 보다 아쉬운 점이 너무 많다. 일단 얼굴 조형은 생각보다 괜찮은데 옆머리가 붕 떠있어서 위화감이 든다. 막말로 다운 펌을 해주고 싶은 심정이다. 그리고 내 것만 불량인지 다리가 짝짝이라 세워두기가 힘들다. 어렵게 세워 나도 발바닥 면적이 좁아서 작은 흔들림에도 픽 쓰러진다. 마지막으로 님부스 2000의 거치 대겸 비행 시에 발을 대는 부분이 약해서 부러져버렸다. 사자마자 이런 일이 생기다니 제 값 주고 샀으면 더 빡쳣을 것 같다. 아 그리고 사진 속 마법사의 돌은 헤르미온느 제품에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