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이사하고 주소지도 변경했는데 제대로 처리가 안됬는지 이런저런 일처리 끝에 일주일 만에 도착했다. 닥터스트레인지 미니피규어도 얻고 닥터의 주요 기술인 차원이동 포탈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폴리백 제품으로 출시 전 부터 화제였다. 로브가 기존의 천이 아니고 고무로 만들어져서 모양이 잡혀있어서 로브만 따로 둘 수 있을 것 같다. 브릭으로 포탈 건너편의 빌딩을 표현했지만 포장지의 뉴욕 배경을 재현하고 싶어서 비슷한 사진을 찾아서 블러 효과를 주고 뽑아서 포탈을 꾸몄다.

세븐일레븐에서 팔았던 아이언맨 폴리백 제품이다. 한국에서도 엔드게임 개봉에 맞춰 뿌렸던 것 같다. 초반엔 품귀현상도 일어났지만 나중엔 남아돌았던 제품이다. 양자슈트가 조금 아쉽지만 더미도 귀엽고 투명 거치대도 얻을 수 있어서 좋다.

700엔 정도의 가격으로 스파이더맨 피규어를 얻을 수 있다. 76114의 축소판인 크롤러도 나름 귀엽다.

꽃을 파는 카트이다. 알록달록 꽃들도 있어서 귀엽다. 실제 화분 옆에 두면 좋을 것 같다.

풍선을 파는 카트이다. 풍선도 귀엽고 미니피규어도 두개나 들어있다.

레고를 파는 스탠드이다. 시티 제품을 팔고 있다.

팝콘 카트이다. 동영상처럼 팝콘을 튀길 수도 있다.

한창 폴리백 카트 제품들을 모을 때 산 녀석이다. 아기자기한게 너무 귀엽다.

레고 스타워즈를 이제 갓 모으기 시작했을 무렵 다스베이더가 갖고 싶어서 프리미엄까지 주고 산 녀석이다. 안쪽은 새로운 희망의 첫 장면인 반란군의 전함인 탄티브4 의 모습과도 같다. 로그 원에서의 마지막 장면이 떠오르기도 한다. 이젠 75294 배스핀 듀얼도 가지고 있어서 비싸게 주고 산 게 아깝게 느껴지는 중이다. 그래도 협소한 장소에 장식하기엔 좋은 제품이다.

2009년에 이어 2012년에도 가챠(뽑기) 형식으로 나왔던 제품이다. 배틀드로이드 B-1과 탈것 STAP이다. 너무 높게 나는 감이 있지만 저 투명한 거치대는 다른 제품들 중에 비행하는 녀석들을 장식할 때 요긴하게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