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제로 마블 스튜디오: 인피니티 사가 DLX 아이언맨 마크3

문득 아이언맨이 땡겨서 쓰리제로의 마크 3를 구매했다. 아마존에서 지금 세일해서 9000엔이 안 되는 가격에 살 수 있다.

원래 6인치 (1/12) 스타워즈 프라모델이나 피규어를 주로 모았는데 가지고 있던 피규어아츠의 마크42가 보관이 나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색이 벗겨지고 해서 다른 회사를 찾아보았다. 해즈브로는 비교적 저렴하지만 너무 장난감 같아서 어쩔 수 없이 7인치를 찾다가 ZD Toys를 사보려다가 일본에선 LED버전이 거의 6000엔이어서 마침 근본인 마크 3가 세일을 해서 3000엔 더 주고 쓰리제로를 골랐다.

확실히 피규어 아츠의 아이언맨 보다 더 실제 아이언맨 모습과 비슷했다. 그리고 관절 가동도 더 자유로웠고 무거운 게 튼튼해서 좋았다. 아쉬운 점은 ZD Toys의 아이언맨은 충전식이라 건전지가 필요하지 않은데 쓰리제로는 머리와 가슴에 건전지를 넣고 각각  스위치로 켜야 한다. 손은 너무 작아서 LED를 못 넣은 것 같긴 하지만 코믹케이브라는 회사의 아이언맨은 6인치인데도 손에 LED를 심었다는데 흠... 그래도 6~7인치 아이언맨 사이에선 제일 평이 좋은 것 같다. 가격을 생각하면 당연하지만...그리고 커스텀 언마스크 헤드도 구해보려 했는데 발매된 지 몇 년 지나서 인지 괜찮은 제품은 적정가격에서는 구하기 힘들어서 포기할 것 같다. 

아크릴 스탠드는 가챠에서 나온 아크릴 스탠드로 인피니티 사가 포스터 시리즈  중 아이언맨 1을 구한 것이다.